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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일지] 10월의 베이킹 - 블루베리잼 만들기(블루베리잼 레시피) 본문
베이킹 일지 6. 10월의 베이킹 몰아보기
블루베리잼 만들기, 블루베리잼 레시피는 조금만 스크롤하시면 나와요!
10월도 역시 비스킷으로 시작하는 나의 베이킹 일지
내가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항상 등장하는,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버터밀크 비스킷. 그 등장 빈도수를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을거다.
다음에는 이 쉽고, 맛있는 버터밀크 비스킷(kfc 비스킷) 레시피, 비스킷 만들기를 작성해서 모두가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공유해봐야겠다!
블루베리잼도 3kg 한솥 푸짐하게 끓여보았다. 잼 끓이는 일은 오래걸리고 계속해서 뒤집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사실은 너무 쉬워서 가스불만 조심한다면 초등학생 자녀와도 함께 할 수도 있다. 자녀와 함께 베이킹, 잼 만들기를 하면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냉동과일은 가격이 저렴하여 구매 부담이 적고, 또 요즘에는 클릭 한 번으로 다음날 새벽에 집앞까지 가져다주니, 굳이 설탕과 방부제가 들어간 시판 잼을 사먹는 것보다(심지어 가격도 비싸다!) 이렇게 잠깐의 수고로 내 입맛에 맞고, 보다 건강한 잼을 만들어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설탕량도, 그리고 잼의 양도 모두 컨트롤이 가능하니, 이보다 쉽고 편할 수가 없다.
블루베리쨈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블루베리잼 만들기(블루베리잼 레시피)
준비물: 냉동 블루베리, 설탕(하얀설탕 추천), 레몬즙, 끓일 냄비(솥, 팬 등)
0. 냉동블루베리 세척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세척 과일이라고 포장이 되어있어도, 특히 블루베리는 한 번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것이 포인트! 진짜 꼭 닦아주세요. 내가, 내 가족이, 내 아이가 먹을 음식이니 꼭 꼭 나쁜 물질은 씻어 흘려보내주는 게 좋아요.
1. 냉동블루베리를 가열할 냄비에 부어주기
어떤 용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양이 적다면(1kg이내) 약간 깊이 있는 프라이팬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왜냐하면 열을 받는 면적을 최대한 늘리면 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냉동블루베리 양의 40%의 설탕을 투하하고, 물이 자작하게 나올 때까지 상온에 두고 기다리기
나는 항상 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을 1:0.4(바꿔말하면 4:1의 비율)로 만든다. 굳이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블루베리 자체가 지닌 달콤함이 잼으로 만들었을 때 충분히 발현되기 때문에 1:0.4의 비율을 고수한다. 물론 이건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무방하다. 보통은 1:0.4, 1:0.5, 1:0.7, 1:1의 비율로 만드니, 과일과 설탕의 양은 모두 당신의 취향대로 하면 된다.
3. 블루베리+설탕이 녹아 물이 자작하게 나왔다면, 블루베리 으깨주기
나는 과육이 있는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반은 으깨고 반은 살려둔다. 이게 씹는 맛이 난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루베리 알들이 살아있지 않을 거라면 시판 블루베리잼을 사서 먹으면 되지, 굳이 내 취향에 맞는 잼을 만들어 먹을 이유가 없지 않나 싶다.
4. 중-강불에 한 숨 푹~ 끓여주기
중불에서 강불 사이로 한 번 확 끓어오르게 둔다. 이때, 뚜껑을 덮어두는 편이 심신안정에 좋다. 블루베리잼이 튀어올라 가스레인지며 싱크 카운터에 여기저기 묻기 때문이다. 한 번 푹~ 끓을 때까지 인고의 시간이다. 중간중간 눌러붙지 않게 주걱으로 긁는 느낌으로 저어준다. 그리고 분명히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올텐데 이 거품들도 걷어내준다.
5. 약-중불로 졸여주기
한 번 다 끓어 올랐다면, 약불에서 중불로 불을 줄여주고 졸여준다. 4번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눌러붙지 않게 주걱으로 바닥과 옆면까지 긁어가며 저어주어야한다. 꼭!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 눌러붙는다.
6. 레몬즙을 넣고 약불로 5-10분 사이로 더 끓이고 끄기
서서히 졸여지는 게 눈에 보인다면, 레몬즙을 넣고(블루베리 1kg당 1tsp) 저어준 후, 5분에서 10분 사이로 조금만 더 끓이다가 불을 꺼주면 완성! 이때 불을 끄는 포인트는 어느정도 점성이 생겼으나 그 점성의 세기가 그리 진하지 않을 때다. 가열 중보다 차가워졌을 때 점성이 더 생기기 때문에, 가열 중일 때 너무 꾸덕하면 결과물이 좋지 않다. 넓은 프라이팬을 사용했다면 주걱으로 반을 갈라보라! 잠깐동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면 그게 바로 불을 끌 타이밍! 잊지말자 모세의 기적!
7. 얼음이 있다면 얼음을 가득 담은 큰 볼에 프라이팬, 냄비 채로 넣어 급속 냉각을 시켜주기!
이건 얼음이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옵션이지만, 해주면 무조건 더 쫀쫀하고 맛있는 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끓이자마자 차가운 얼음의 기운속으로 들어간 잼들이 훨씬 맛이 좋았다.
잘게 쪼갰기 때문에 일곱 단계의 대장정인 것처럼 보이지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세분화 한 것이지 그렇게 복잡한 과정이 아니다. 한 번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시판 잼에는 손이 가지 않을 것을 장담합니다...
버터바는 항상 크러스트(파이지)와 필링을 따로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 크러스트(파이지)를 반죽하고,
2) 냉장 휴지를 하고,
3) 틀에 넓게 펴서 구워주고,
4) 식혀준다.
5) 필링을 반죽하고,
6) 식힌 크러스트(파이지) 위에 필링을 올려준 다음
7) 2차로 구워주고,
8) 냉장고에서 최소 5시간을 식혀줘야한다.
위 8개의 과정을 견뎌내야지만, 달콤한 버터바를 맛볼 수가 있는 것이다!
+ 설거지는 따로 추가요~
언니가 빅토리아케이크를 해달라고 하여 구워지는 중인 빅토리아케이크 컵케이크버전.
요런 거는 내가 처음해보아서 반죽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였는데, 한 번 해보니 틀 높이의 60%만 채우면 딱 맞을 것 같다.
반죽이 틀의 적정량보다 많이 들어가서, 옆으로 삐져나온 부분이 많지만(그래서 흡사 우주선 모양이 되어버렸지만) 잘 부풀어 올라주는 중.
휘핑크림도 쳐서 올려주고, 직접 만들어두었던 라즈베리잼도 발라주었다.
무화과는 냉장고에 굴러다니고 있길래 올려주었다.
반죽양이 조금 많아서 다 익히려다보니 약간 오버쿡되었다. 그치만 속은 부드럽고, 맛도 좋았다.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단호박을 처리하기 위하여 만들어 본 단호박 크림치즈 크럼블. 하다앳홈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었다.
크럼블 그 자체도, 크러블 바도, 단호박도 아주아주 잘 되어서 뿌듯! 언니, 오빠가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또 뿌듯!
오징어게임의 후유증으로.. 오빠가 달고나 / 뽑기 해주었다. 절대 공짜는 아니다. 사진에 나온 5,000원짜리 지폐가 보이는가.
단호박 베이킹 2탄. 단호박파이. 요거는 버터바를 만들고 남은 크러스트 반죽과, 단호박 크럼블을 하고 남은 단호박퓨례를 활용하여, 굴러다니던 커다란 타르트틀로 만든! 그야말로 남는 재료+주어진 상황으로 만든 단호박파이이다. 근데 정말 내 스타일로 정말 맛있게 잘 나왔다. 보기엔 얄팍하고 야박한 인상을 주지만, 입에 넣는 순간~ 응~ 여기가 가을~ 여기가 단호박~ 여기가 홈카페~
언니가 컵케이크 싫다고, 홀케이크로 해달라고 해서 만든 빅토리아케이크.
나는 컵케이크파다. 대세는 컵케이크~~
마무리는 역대급 러피 퍼피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버터밀크비스킷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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