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워줘!

안녕하세요! Bake_me_tight 입니다. 최근에 크리스마스, 연말, 생일, 발렌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이 겹치면서 케이크를 평소보다 더 자주 더 많이 굽고 있어요. 하나둘씩 만들다보니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책도 열심히 찾아보고 유투브도 챙겨보고 자습중이랍니다. 저는 먼저 책과 영상을 보고 머리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여러 번 해요. 그리고 나서 자습의 꽃! 바로 바로 실습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케이크의 기본 시트가 되는 기본 제누아즈. 제가 연습할 때 사용하는 레시피예요. 단단하고 촘촘한 머랭을 만드는 법, 머랭 기포를 죽이지 않고 믹싱하는 법 등을 익히기 위한 제누아즈 연습을 할 때 사용하는 레시피라서 실제로 케이크를 구울 때 쓰는 레시피는 아니에요. 제가 사용하는 제누아즈 연습 레..

안녕하세요! bake_me_tight 입니다. 연말연시여서 케이크가 참 많이 필요한 요즘이죠. 저도 꾸준히 케이크/제누아즈/제노아즈/제누와즈 를 구워왔었어요. 처음에는 매번 실패해서 제누아즈는 하지 말아야하나..하면서 좌절하고 우울했었는데, 하면 할 수록 결과물이 제법 괜찮아지고 맛도 좋아서 재미를 붙여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실패없이 초코 제누아즈 만드는 법! 공유하려고 해요. 제누아즈 중에서 특히 초코 제누아즈는 초콜릿의 특성 상 거품이 빨리 죽게 해서 실패율이 높은데요. 오늘은 자도르 님의 레시피를 이용해서 모두가 실패없이! 성공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오리지널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 를 눌러주세요. 중탕 X, 노른자 휘핑 X 반별립법을 이용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제누아즈 만들기..

안녕하세요! bake_me_tight 입니다. 12월, 베이킹 일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돌이켜보니, 연말 분위기 가득했던 베이킹이었다. 제누아즈 공포증도 이겨낸 12월. 그동안 거듭된 제누아즈 실패로, 이름만 들어도 무섭고 도전하기 어려워했었다. 역시 경험만큼 값진 건 없는걸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해서 시도해보았더니 촉촉하고 맛있는 제누아즈를 만들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했던 12월이었다. 제누아즈. 바닐라 시트. 낮은 2호팬으로 두 장 구워보았던 날. 어떻게 될 지 두근두근했지. 예쁘게 부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도했다. 굳이 맛을 보지 않아도, 아 됐다! 하고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제누아즈가 그랬다. 어서 꺼내서 한 입 먹어보고 싶었던 비주얼. 유산지나 테프론시트를 ..

안녕하세요! bake_me_tight 입니다. 겨울이 되니,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 제과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포근해지는 스모어쿠키도 생각이나고, 제철인 딸기가 올라가는 케이크도 만들고 싶구요! 오늘은 제가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누아즈 롤케이크팬 리뷰예요.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겨 확인할 겸, 혹시나 제누아즈팬, 롤케이크팬을 찾고 계실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처음 사용하게 된 건 2021년 8월인데요, 그 이후로 같은 팬을 두 번이나 재구매를 해서 지금 총 세 개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베이킹팬이에요. 원래는 다른 브랜드(매트퍼)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다가, 품절이라 구매를 했던건데, 매트퍼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정말 좋아서 대 대 대!..

베이킹 일지 5. 9월의 베이킹 몰아보기 내 까망이... 블랙코코아가루와 코코아가루는 다른데, 언니가 말도 없이 같은 통에 넣어놨었나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저 어두워서 그런줄만 알고 아무 의심 없이 썼다가... 이런 망작이 탄생하였다. 평소보다 마카다미아 함량도 높여서 진짜 정성 들여 만든 것인데.. 맛도 원래 내가 원하던 그 까망이 맛이 아니고, 블랙코코아가루 탓에 완전 오레오맛이 되어버린 내 까망이쿠키 ㅜㅜㅜ MF사의 제누아즈 롤케이크틀을 새로 샀다. 나에게 제누아즈는 아직 너무 어려운 존재라, 일단 버터바를 구워보는 것으로 개시했다. 구워진 버터바를 5시간 이상 식히는 긴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나 반듯하고 예쁜 속살을 볼 수 있다. 비스킷의 모양은 안정세.. 감을 익힌 나. 조금 자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