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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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일지] 9월의 베이킹

daulkim_s2 2021. 11.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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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일지 5. 9월의 베이킹 몰아보기

블랙코코아가루로 잘못 만든 까망이쿠키

내 까망이...

블랙코코아가루와 코코아가루는 다른데, 언니가 말도 없이 같은 통에 넣어놨었나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저 어두워서 그런줄만 알고 아무 의심 없이 썼다가... 이런 망작이 탄생하였다.

 

평소보다 마카다미아 함량도 높여서 진짜 정성 들여 만든 것인데..

맛도 원래 내가 원하던 그 까망이 맛이 아니고, 블랙코코아가루 탓에 완전 오레오맛이 되어버린 내 까망이쿠키 ㅜㅜㅜ

MF 제누아즈 롤케익틀

MF사의 제누아즈 롤케이크틀을 새로 샀다. 나에게 제누아즈는 아직 너무 어려운 존재라, 일단 버터바를 구워보는 것으로 개시했다.

버터바

구워진 버터바를 5시간 이상 식히는 긴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나 반듯하고 예쁜 속살을 볼 수 있다.

버터밀크 비스킷

비스킷의 모양은 안정세.. 감을 익힌 나. 조금 자만하여 말하자면 눈감고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매일 일찍 일어나서, 매일 새로 비스킷을 구워서 내 가족에게 아침으로 내어주는 행복~을 느끼면 좋으련만.. 게을러빠진 나는 매일 늦은 밤 혹은 새벽에 굽는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아침잠 인간.

다시 만든 까망이쿠키.

초코 제누아즈
초콜릿 제누아즈 컵케이크 버전

초콜릿 제누아즈, 초코 제누아즈에 도전해봤다.

온도를 알맞게 맞추고, 너무 심하게 반죽하지 않고... 오븐 온도 맞추고... 신경 쓸 일도 손이 갈 일도 걱정할 일도 많은 제누아즈..

초보 베이커인 나에게는 아직은 부담스럽고 힘든 작업이다.

잘라서 먹어보기.

그 자체는 맛있었다. 다만 부드러운 맛이 조금 적었던 것으로 기억.

언제쯤이면 제누아즈를 완벽하게 구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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