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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 만들기(기본 소금빵부터 초코, 먹물소금빵까지)

daulkim_s2 2023. 8.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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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빵이라고도 불리는 소금빵!

요즘 베이커리, 제과점, 카페 할 거없이 어디에서든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유행빵이 된 소금빵

 

처음 맛봤던 건 4년전 가을,

세미나 참석 겸 여행을 갔던 대전에서 들린 성심당의 시오빵이었다.

 

아무 정도 없이 담백해 보이는 빵을 골랐는데,

호텔에서 한 입 먹고는 무슨 이런 게 다있지?! 하며 놀랐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작년부터 너나할 거 없이 최애빵으로 부상한 소금빵

널리 사랑을 받다보니, 시오빵, 소금빵, 버터소금빵 등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이고,

스타일도 크게 부드러운 겉촉속촉 소금빵과 겉바속촉스타일의 일명 크랙소금빵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반을 갈라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들거나,

초코맛, 황치즈맛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널리 사랑받는 중!

 

 

 

 

소금빵이란?
버터를 베이스로 한 빵의 표면에 소금을 뿌려,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짭짤한 소금을 통해 강조한 빵. 발상지인 일본에서 쓰이는 이름 그대로 시오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오(塩しお)가 일본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다.
만드는 곳마다 제각각이지만 버터롤 모양이 제일 많고 빵 군데군데에 소금을 뿌려놓는다.

-출처: 나무위키 '소금빵'-

 

 

 

 

 

 

 

믹서기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하나의 반죽이 될 때까지 믹싱해준다.

 

대부분의 소금빵레시피 재료는 간단하기 때문에

믹싱도 쉬워서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다.

손반죽도 테크닉없이 팔힘만 있으면 쉽게 가능한 편인 것 같다.

 

집에서 3-4개 정도 소량 반죽할 때는

반죽기로 믹싱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중간중간 손반죽을 해주는데

반죽기 대비 시간만 증가하고

난이도는 하!

 

 

 

 

 

 

 

믹싱이 완료된 모습.

 

가스가 꺼지지 않도록 조심히 하나로 둥글려준 후,

매끄러운 부분이 위로 가도록 놓아준다.

 

 

 

 

 

 

 

 

1차 발효후의 반죽 모습.

 

1차 발효 후

분할 및 둥글리기를 위해 작업대에 놓은 모습이다.

 

 

 

 

 

둥글리기 후 벤치타임 중

 

동글동글 귀여운 소금빵 반죽들

 

 

 

 

 

벤치타임 이후 올챙이 모습으로 1차 성형을 해준다.

 

 

 

 

 

 

올챙이 모양에서 롤 모양으로 성형을 해준다.

성형과 동시에 팬닝하여 바로 2차 발효에 돌입.

 

귀엽게 부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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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별로 기본 소금빵, 초코 소금빵, 먹물 소금빵이다.

 

 

 

 

 

 

이름이 소금빵이니 욕심내어 소금을 왕창 뿌려본다.

 

 

 

 

 

 

 

구움색을 위하여 물칠을 해주었다.

 

 

 

 

 

의외로 자꾸만 손이 가는 먹물소금빵

맛은 플레인과 같지만, 왠지모르게 조금 더 촉촉 쫄깃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플레인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더라.

 

 

 

이날은 처음 소금빵을 만들어본 날이라,

모양이 내마음에 별로 들지가 않았다.

 

발효는 잘되어서 반죽 자체는 최고였음.

촉촉한 겉촉속촉 스타일의 소금빵을 좋아한다면 이런 반죽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베스트인듯.

 

다만, 예쁘게 만드는 데에 서툰 나라 모양이...

 

많이 연습해야겠다.

다음에는 크랙소금빵에도 도전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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