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식빵 만들기(야채식빵 채소 추천)

 

 

 

빵만들기에 재미를 붙힌 요즘. 평소 좋아하던 야채식빵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다.

뚜레주르에서 판매하는 야채모닝빵을 좋아하는데, 다음엔 모닝빵 버전으로 만들어봐야지!

 

 

 

 

 

 

 

야채식빵 만드는 법
1. 원하는 채소를 잘게 다진다.
2. 채소를 볶은 후, 한 김 식혀 준비한다.
3. 반죽한다.
4. 반죽이 100%까지 되면, 준비한 볶은채소를 넣고 마저 반죽한다.
5. 1차 발효
6. 분할 및 성형
7. 2차 발효
8. 굽기
9. 맛있게 먹는다.

 

 

 

채소는 볶지 않아도 되지만,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리 볶아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

채소는 주로 빨간색과 파란색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심미적으로도 좋은데,

그래서 나는 당근, 쪽파, 양파를 준비했다. 특히 양파는 필수로 들어가야한다.

왜냐하면 볶은 양파의 단맛이 식빵 전체의 풍미를 이끌어주기 때문!

 

 

 

 

 

 

 

 

 

 

 

 

 

 

야채식빵은 야채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분량이 높다.

따라서 반죽이 질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믹싱에 주의한다.

글루텐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반죽을 100%까지 끌어올린 후에 볶은 채소들을 넣고 섞어주는 것을 추천!

 

 

 

1차발효 전후

 

 

 

사진만 보더라도 1차발효 후에도 수분량이 높은 걸 확인 할 수 있다.

그래도 글루텐이 부드럽게 형성되고, 발효도 잘 되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단계로.

 

 

 

 

 

오란다 대자틀 4개 분량을 제작했다.

분할 및 성형 후 틀에 넣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이맛에 식빵 만드는 것 같다.

 

반죽 그 자체로도 귀엽고, 보기만 해도 귀여워..

 

 

 

 

 

 

 

 

 

 

2차발효 후

 

 

틀에서 1cm 가량 올라오면 2차발효를 끝내야 하는 타이밍이다.

이제 오븐을 준비한다. 그 사이 과발효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식빵 사총사

큰 틀에 굽는 것보다 딱 이 사이즈가 먹기에도 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는 사이즈.

 

 

 

 

야채식빵

 

 

 

완성샷은 이렇게.

단면도 귀여운 미니 야채식빵

 

양파를 많이 넣어 설탕단맛이 아닌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야채식빵이다.

맛과 식감을 모두 잡은 별미 중에 별미!

 

다음에 더 잘 만들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