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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워줘!
[베이킹 일지] 본격적인 베이킹의 시작(5월) 본문
#첫글
베이킹 일지 1. 본격적인 베이킹의 시작(5월)
학기가 끝나고 여유 시간, 잉여 시간이 늘게 되면서 베이킹을 시작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집에서 해주던 빵과 쿠키 등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베이킹은 내게 낯설지는 않았다.
그렇게 5월부터 본격적으로 베이킹을 하게 됐는데, 그 첫 주자는 바로바로 버터밀크 비스킷이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kfc에 가면 엄마는 늘 비스킷을 먹었고,
반으로 딸깍하며 깨지는 딸기쨈과 먹던 kfc비스킷
그 맛이 어린 내 입맛도 사로잡아
늘 먹던 익숙한 음식
중고등학생때는 비스퀵이라는 믹스를 사서 집에서 해 먹곤 했다
근데 굳이 믹스를 사지 않아도 몇 안되는 재료로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요물
처음 한 베이킹이라
모양이 일정하지 않지만
맛은 너무 좋았던..
구워내자마자 모두의 입속으로 뱃속으로 사라진
5월의 비스킷
언니랑 아이싱 연습
나는 너~무 못하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손으로 무언갈 하는 데에 힘들어했던 나..
반듯하게 아이싱하기란 나에게 너무 힘든 작업
깍지도 아주 지들 멋대로 나오는 것 좀 보세요
이제 시작했지만,
너무너무 마음에 안 드는 작업..(못하기 때문에)
다시 구워 본 비스킷
이번엔 모양이 제법 잘 나왔는데
결과물 사진이 없는 이유는
식히는 도중에 또 모두의 입속으로 뱃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러분..
맛있게 먹어줘서 저는 기뻐요 😘
언니따라 베이킹클래스에 가서 만든 르뱅쿠키인데, 이름만 르뱅쿠키이고 맛도 모양도 전혀 르뱅쿠키가 아니었다.
위 두 사진은 예전에 뉴욕에서 먹었던 찐 르뱅쿠키
처음 먹어봤을 때 슈가크러쉬에 머리가 찡~~했던 기억이 난다. 심지어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었었네..
작년 가을에 한 번 해봤던 블루베리크럼블을 다시 해봤다.
반죽은 요로코롬 너무너무 예쁘게 잘 됐는데
나 이때 크럼블 정말 너무 정말 심각하게 못 만들었었네..
그리고 더 심각했던 건 이때는 에어프라이기로 구울 때라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속까지 익지 않았던 것..
반죽을 잘 하면 뭐하나요 구울 때 망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오븐과 구움온도의 중요성!
언니가 사준 생지를 이용해 만든 시나몬롤
시나봉에 환장하는 나는 시나몬롤에 대한 욕심을 놓지 못하지만.. 선뜻 반죽을 하기에는 실패할까 겁이나는데 때마침 언니가 크러핀해본다구 생지를 사놨지 뭐예요
할라피뇨 햄 치즈 스콘에 도전했다가 처참히 망한 날
또 꼴에 결스콘 한다고 까불까불거리다가 완전히 망한 날..
기록해두고 계속해서 돌이켜봐야지..
스메그 아날로그가 온 날!!
새 거라 그런지 때깔 너무너무 곱고 정말 예뻤다
이 날의 감동이란…
오자마자 열심히 내부 청소 해주고 공회전 돌려주고 내 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었더라지
새 오븐 개시는 비스코티
비스킷이라는 뜻의 비스코티는 반죽을 두 번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한 번 빵처럼 모양을 잡고 1차 가열을 해준 다음에
요렇게 슬라이스하여 다시 한 번 구워준다.
에스프레소를 넣어주어 커피향이 솔솔 나던 비스코티.
나는 정말 좋아하는데 다들 생소했는지,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
바보들아! 해줄 때 먹어라!
스메그로 구운 버터밀크 비스킷!
오빠가 파파이스 비스킷 모양으로 해달라고 하여 나온 나의 역작. 이때쯤부터 차츰 모양 잡는 법을 깨달아갔다.
지금까지도 내가 애정을 쏟아붓고 있는 초콜릿칩 쿠키.
요즘 유행하는 아메리칸쿠키보다 설탕량을 줄이고 초콜릿칩과 견과류 비중을 늘려, 내 가족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쿠키.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고 적당히 달고 맘에 쏙 드는 쿠키가 탄생했다.
두 번째 구웠을 때는 모양을 두 가지로 나누어 구워봤다. 윗줄이 반듯한 동그라미 모양이라면, 아래줄은 보다 청키한 느낌을 살려보았다. 내 취향은 청키스타일!
무슨 체력이 그렇게 많았는지, 일일이 껍질을 깎아내야하는 오렌지 마멀레이드도 했었다.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고, 저미고, 갈아주고..
다 만들고 나니, 만드는 데 한나절이 다 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하 정말 힘들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이때 한 번하고 다시는 안 한 듯..싶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딱! 원하는 그 맛으로 완성되어서 뿌듯했던 오렌지 마멀레이드!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씁쓸하고, 농도도 완벽했다. 모두 맛있게 먹어주어 정말이지.. 갬동 😭
하지만.. 다시는 못하겠어…
만약에 하게 된다면 5kg이상 대용량으로 연례행사로 하든지 해야지..
맛있지만 자주는 못하는 너란 녀석, 너란 요물!
초콜릿쿠키 까만 버전도 한 번 구워봤다. 테스트 겸으로 해봤던 거라 모양도, 속재료도 충분치는 않았지만 반죽은 성공적!
요놈은 6월에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진으로 짧고 빠르게 살펴본 나의 베이킹 기록.
5월은 베이킹을 처음 시작한 달이라, 많이 미숙하여 모양도 맛도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 한 것 같다.
베이킹 일지는 계속 됩니다!
#베이킹 #홈베이킹 #에어프라이기베이킹 #kfc비스킷 #쿠키베이킹 #스메그오븐 #스메그아날로그 #베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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