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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도구 리뷰] 셰프크래프트 계량컵(미국식 계량컵/미국계량컵/부피계량/베이킹도구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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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도구 리뷰] 셰프크래프트 계량컵(미국식 계량컵/미국계량컵/부피계량/베이킹도구추천)

daulkim_s2 2022. 1. 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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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ke_me_tight 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미국식, 한국식 계량법의 차이로 베이킹 망쳐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주로 미국 디저트 레시피를 활용하는데요. 처음에는 미국과 한국의 계량법에도, 계량컵에도 차이가 있는 줄 몰랐어요. 쓰여져 있는대로 만들었는데 결과물이 참혹해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그때만 생각하면 부끄러워집니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미국은 부피계량법!

한국은 무게계량법!

 

을 사용해요.

 

 

 

미국 레시피를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아시겠지만,

 

미국에서는 1 cup, 2 cup, 1/4 cup 식의 계량법이 아주 흔하게 사용됩니다.

(우리는 1g에도 목숨을 걸지만, 미국은 뭔가 대강~대강~ 시원~시원~ 하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요즘에는 g으로 표기하는 데도 꽤 생겨나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사이트에서는 부피계량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하며 난감해 했었고,

그 레시피 그대로 집에 있는 계량컵을 사용해서 만들었더니 낭패로 가는 지름길이었지 뭐예요...

 

 

미국의 계량컵과 한국의 계량컵이 그 용량에 차이가 나더라구요.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뭐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매번 계산기 두드리며 계산하는 것에 지쳐서, 아! 이제는 사자! 이제는 살 때다! 하면서 미국식 계량컵 직구했어요.

 

 

 

 

 

 

 

셰프크래프트의 계량컵, 계량스푼 세트(5,390원)

 

 

셰프크래프트는 미국의 저가 제과제빵도구 브랜드예요. 

 

 

저는 쿠팡 직구를 통해 손쉽게 구매했습니다.

(편한게 최고 아니겠어요..?)

 

 

재질: 플라스틱
구성: 계량컵 4종(1, 1/2, 1/3, 1/4) + 계량스푼 6종(1tbs, 1/2tbs, 1tsp, 1/2tsp, 1/4tsp, 1/8tsp)

 

 

아!

미국에서는 가루류도 액체류도 부피계량을 하는데요,

 

이 계량컵은 가루류 계량컵입니다!

 

 

액체류 계량컵은 또 따로 있어요.

위 사진에 살짝 보이는 앵커호킹 유리계량컵이 바로 액체류 계량컵이에요. 

(앵커호킹 유리 계량컵(액체류 계량컵) 후기는 다음에 가지고 올게요!)

 

 

 

 

 

※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

 

 

1) 손쉬운 부피계량. 미국 레시피 보자마자 바로 적용 가능!

번거로운 계량 변환 계산 과정없이, 바로 적용이 가능해서 베이킹 시간이 확 단축되었어요. 

 

 

2) 플라스틱 재질: 정말 가볍다!

왜 스테인리스가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도 베이킹 도구들은 유리 아니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건 플라스틱이라 유리/스테인리스랑은 다르게 정말이지 너무너무 가벼워서 손이 자주 가게 되네요

 

가볍고 세척이 간편해서 사용할 때 다른 계량컵, 계량스푼보다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3) 큼직한 용량 표시

용량을 손잡이에만 깨알 같이 표기해놓은 계량컵이 대부분인데, 셰프크래프트 계량컵은 안쪽에도 아주아주 큼지막하게 용량이 표시되어 있어요. 그래서 슥 대충봐도 엉뚱한 계량컵을 집지 않아요.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빠르고 힘을 덜 들이는 베이킹을 위해서는 이 작은 디테일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사용해보니 제게는 매우매우 플러스 요인이었어요. 

 

 

 

 

 

 

사실 계량스푼은 미국, 한국 별 차이가 없어서 있는 거 사용하셔도 돼요!

 

근데 셰프크래프트 꺼는 두 개 세트 구성인데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구매했어요.

 

베이킹도구는 다다익선이니까, 많아도 나쁘지 않죠.

저도 집에 계량스푼 진짜 다양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재질로 수십 개가 있어요..

 

 

사담이지만, 정말이지 믹싱볼, 스패츌라 등 베이킹 도구는 다다익선입니다.

하나로는 안돼요...

 

 

 

 

 

 

 

 

이 사진은 참고용으로 올려놓을게요.

 

한국산 계량컵과의 차이를 위해 참고용으로 올린 사진입니다.

오른쪽의 스테인리스 재질의 계량컵이 한국산이구요. 물론 이거는 액체류에도 사용하는 다목적 계량컵이라 완전한 비교대상이 아닐 수도 있어요. 

 

 

 

미국 레시피를 보고 그냥 저 스테인리스 계량컵으로 곧바로 치환해서 사용하였으니, 결과물이 어땠을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엉뚱한 계량컵을 써왔는지, 반성하는 의미도 담긴 비교삿...

 

 

 


 

 

 

 

베이킹, 홈베이킹을 하시는 분들 중에 미국식 계량컵을 찾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제 기록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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